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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오스카 거머쥔 윤여정..."102년 韓 영화 새 역사 썼다" / YTN

2021-04-26 23 Dailymotion

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'미나리'의 배우 윤여정 씨가 '오스카 트로피'를 품에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배우로선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57년 '사요나라'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아시아 배우 수상이라는 기록도 함께 썼습니다. <br /> <br />74살 노배우의 수상 소감은 역시,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치와 유머가 담긴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선, 고 김기영 감독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지난 1971년 영화 '화녀'를 연출한 사람입니다. <br /> <br />50년 전 첫 출발을 잊지 않고, 감사의 뜻을 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 씨의 이번 수상은 개인뿐 아니라, 우리 영화계에도 큰 획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베니스의 강수연, 칸의 전도연, 베를린의 김민희까지…. <br /> <br />그동안 한국 배우들은 유럽권 3대 영화제의 연기상을 모두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아카데미의 문턱은 유독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윤여정 씨가 그 벽을 넘어서면서, 102년 역사의 한국 영화가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4261344213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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